[소개]
[탐방기] 인위적인 관광지라고 생각해 그 동안 이곳은 지나쳤는데, 유홍준이 자연과 조화를 이룬 산성으로 추천한 온달산성과 온달동굴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들를 기회를 찾다가 단양을 찾은 김에 전체적으로 다 둘러보기로 했다. 월요일 오전이라 관광지는 한산했고, 일단 온달산성부터 올라갔다 오기로 했다. 일기예보에서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했는데, 아침 나절에는 맑던 하늘이 이곳에 도착한 10시 반 경에는 어느새 구름으로 가득 차 있었던 것이다. 만일에 대비해서 작은 륙색에다 접이 우산을 넣고 출발했다.
온달 관광지 옆으로 난 평평한 산길을 조금 걸어가자 계단길이 나왔고, 산성까지는 대부분 계단길이었다.
산성은 그렇게 크지 않은 규모인 듯했으나 높이는 꽤 높아서 다소 웅장하다는 느낌을 주었다. 삼국 시대에 축조된 부분은 아마도 거의 남아 있지 않고 새롭게 쌓아올린 것이겠지만 그래도 그 역사가 삼국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는 있을 듯했다. 온달의 이야기가 민간에 널리 퍼져 있어서 온달산성이라고 불리고 있지만 실제로는 온달과 관련이 없을 확률이 높다는 것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사다리가 있어서 거기로 올라가 성벽 위를 걸었는데 나중에 보니 성벽 위로 올라가지 말라는 안내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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