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가까이 수면장애에 시달리고 있다. 잠이 깨면 다시 잘 들지 못하고, 잠이 들더라도 몇 분을 넘기지 못한다. 수면제를 며칠 먹기도 했으나, 일단은 그냥 버텨보자는 심산으로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내고 있다. 힘든 가운데에도 탁구를 손에서 놓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짬이 날 때 탁구를 치고 시합에도 나갔다. 그런데, 대진운이 따라 주고 요령껏 게임을 했더니 예상과는 달리 준우승 2번, 3위 한 번이다. 수면장애에 시달리지 않을 때보다 성적이 좋다. 희안한 일이다. 마음은 무너지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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