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를 여는 말

엄마와의 대화 20230723

by 길철현 2023. 7. 23.

정말 아파 죽겠다.

어디가 아파요?

온 몸이.

어떻게 아파요? 우리하게?

우리하게 아프다.

콕콕 쑤시는 듯 아파요?

콕콕 씨시듯 아프다.

어떻게 해야 되나요?

안 아프게 해야지.

엄마, 죽으면 죽는 거라면서요.

안 주거이 카지. 전혀 살 가치가 없다, 어서 죽어야 하는데.

그럼, 목졸라 죽여 줄까요?

지랄하고 자빠졌네. 내가 니 목을 확 졸라 뿔기다. 

 

'하루를 여는 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와의 대화2030801  (0) 2023.08.01
엄마와의 대화 20230727  (0) 2023.07.27
엄마와의 대화 20230723  (0) 2023.07.23
엄마와의 대화 20230722  (0) 2023.07.22
엄마와의 대화20230718  (0) 2023.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