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화금지는 원명길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눈대중으로 짐작해 볼 때 만수면적이 7,8헥타르 내외가 아닌가 한다. 이 저수지는 청도군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다소 긴 직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다. 2020년 확장 공사를 통해 원래보다 두 배 이상 커졌다. 저수지 둘레로는 도로가 나 있어 이 도로를 따라 30분 정도면 한 바퀴를 돌 수 있다. 또, 저수지 상류로는 비슬산이 높이 솟아 있어 풍광이 좋다. 화금이라는 저수지의 명칭은 달성군과 창녕군의 머릿글자를 딴 인근의 달창저수지처럼 화산리와 금곡리의 머릿글자를 따서 지었다.
[탐방기] 이 저수지는 2020년 3월 대신리에서 원명길 산중 도로를 넘어온 뒤 발견했다. 당시 확장 공사가 마무리 단계였는데, 이번에 20번 국도 청려로를 지나다 다시 한 번 들러보았다.
제방 옆에 차를 세우고 제방 위를 반시계방향으로 걷기 시작했다. 차가 다닐 수 있는 넓은 길.
사진을 확대해 보았다. 이 새는 조사를 해보니 후투티라는 보기 힘든 여름철새이다. 그런데 지구 온난화로 겨울철에도 종종 눈에 띈다고. 부리가 길고 머리 부분의 우관이 발달해 있다. 몸통에는 검고 흰 색의 V자형 무늬가 있다.
표고 차 거의 없이 30분 정도로 짧고 한적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그런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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