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폭포행52 사중폭포[설악산, 강원 인제군 북면 한계리](05 7월 말 8월 초) 여름 휴가를 맞아 가족들과 설악산을 찾았을 때 찍은 것이다. 왼쪽의 비석은 산행 사고로 명을 달리한 이들의 명복을 비는 것이었던 듯하다. 2021. 8. 4. 문동폭포[경남 거제시 문동동](210623) 거제의 유일한 폭포인 문동폭포는 문동저수지 위쪽 문동 휴양지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십 분 남짓 계곡을 구경하며 잘 닦여진 숲속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니 20여미터 높이의 암벽을 타고 폭포가 흘러내린다. 직폭이 아니고, 비가 많이 오지 않아 수량도 별로 없어 특별히 절경이라고 할 순 없으나 거제에서 유일한 폭포를 찾았다는 것에 방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2021. 7. 6. 벼락폭포 일원[전북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191007) 변산반도 국립공원을 여러 번 들렀지만 이 벼락폭포가 있는 곳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다. 누군가 유튜브에 이 부근을 동영상으로 찍어 올린 걸 보니 상당한 절경이라 나는 먼저 이곳부터 찾았다. 벼락폭포가 있는 곳까지 등산을 해볼까 했지만 길을 찾기도 어려웠고 현재는 폐쇄된 상태인 듯해서, 멀리 직소천변에서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비가 올때만 잠시 생긴다는 벼락폭포 부근은 큰 바위들과 어울어져 선경이 따로 없었다. 60대 중반쯤 되 보이는 분이 낮부터 소주병을 들고, 자신은 예전에 거기에 갔다 왔으며 죽으려 했으나 차마 그러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2021. 6. 16. 달기폭포[월외폭포, 경북 청송군 청송읍 월외리](190918) 엄마와 예전부터 이름은 잘 알고 있었지만 찾아볼 기회가 없었던 주왕산의 달기폭포를 찾았다. 폭포는 그 규모가 작은 편은 아니었으나 도로에서 내려다보는 형국이어서 폭포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는 힘이 들었다. 하지만 주변의 절벽은 멋있었다. 2021. 6. 15. 이전 1 2 3 4 5 6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