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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호수행1298

이동저수지[송전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어비리](190930) * 190930 - 대구 내려가는 길에 내비에 송전저수지라고 뜨길래 내가 모르는 엄청나게 큰 새로운 저수지인 줄 발견한 줄 알았는데, 이동 저수지는 이 공식 명칭 외에도 송전 저수지라는 명칭도 사용하고 있었음. 저수지의 이름은 두 가지가 병행하여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이름을 새롭게 변경하는 경우가 다수 있기 때문인 듯. 기껏 수리한 소니 RX100 IV는 메모리 카드의 문제 때문에 작동이 잘 안 되어서 갤럭시 노트 5로 찍음. 경기도에서 가장 큰 이 이동저수지는 일몰 광경이 아름답다고 하는데 언제 찍을 기회가 있으리라. 2019. 10. 1.
성당지, 혹은 성당못 한 바퀴(190509) 오랫만에 성당못 주변을 한 바퀴 돌았다. 고향인 대구에는 추억이 서린 곳이 많은 데, 군대있을 때 어머니가 성당못 부근으로 집을 옮겨서 휴가를 나왔을 때나, 또 제대 후 몇 달 간, 그리고 동생이 병원에 입원해 있던 1년 간, 그 이후로도 20년 가까이, 모두 합쳐서 그 집과의 인연은 30년 정도 되는 듯하고, 그 당시에 성당못 주변과 두류산을 많이 산책했다.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해 계셔서 대구로 내려갔다가 모처럼 성당못을 한 바퀴 돌았다. 예전에는 그 옆에 도살장도 있던 그냥 방치된 못이었는데(중학교 때였던가 못 옆으로 자전거를 끌고 지나가는데 물이 길까지 찰랑찰랑했다) 지금은 그 크기가 많이 준 대신에 자꾸만 치장을 한다. 이번에 보니 인공섬이 또 하나 늘었다. (오후 다섯 시 반 경. 갤럭시 노트 .. 2019.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