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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1910

대조못[대조지, 경북 상주시 함창읍 대조리 652](20241117) [소개 및 탐방기] 32번 국지도 당교로 옆에 있는 저수지로 지역 낚시터로 인기가 높다. 서울에서 대구로 내려가는 길에 내비에 저수지가 떠 들렀는데, 이름이 대조지(못)였다. 포항의 대보지와 나란히 놓고 보니 흥미롭기 짝이 없었다. 시상이 떠올라 이 두 저수지를 소재로 시 한 편을 써나다가 인터넷에 조사를 해보니 구미시에도 대조지가 있어서 다음 날 그곳을 찾은 뒤 시를 완성했다.  작은 저수지가 연잎으로 더욱 작아 보였는데, 나는 차를 주차한 뒤 한 바퀴 천천히 돌았다. 일요일 아침이긴 하지만 다소 쌀쌀한 날씨의 작은 저수지에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나를 놀라게 했다. 2024. 11. 22.
대보저수지[대보지,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648](20241117) [소개] 호미곶 대보리에 위치한 이 저수지는 그 이름 때문에 자칫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으나, 저수지 자체는 길쭉한 일자 모양의 전형적인 계곡형이다. 1977년에 조성되었으며, 만수면적은 13.2헥타르이다. 제방에 올라 잔잔한 물결을 보다가 몸을 돌리면 멀리 동해가 보이는 것 또한 다른 곳에서는 누릴 수 없는 호사이다.  [탐방기] 서울에서 대구로 내려오는 길에 우연히 상주에서 대조못(대조지)을 발견하게 되어 그 이름 때문에 예전부터 한 번 들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이곳을 이날 찾았다. 뒷좌석에 앉은 어머니는 계속 졸았고, 구룡포를 지나 이 저수지로 향했다.  내비의 안내대로 대천길을 따라 올라갔는데, 이 길 중간에 위의 사진 정도는 아니어도 덜 치운 흙이 밭쪽으로 높이 쌓여 있어서 자칫 차가 뒤.. 2024. 11. 22.
반계리 은행나무[강원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1495-1](20241103) [탐방기] 서울에 갔다가 대구로 내려오는 길에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된 반계리 은행나무를 찾았다. 은행 나무 중 가장 나이가 많고 높이가 높은 은행나무는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수령 1,100년 ~ 1,500년)지만, 반계리의 이 은행나무는 수령은 800살 정도로 좀 어리지만(?) 그 풍성함이나 빛깔에서는 국내의 어느 은행나무보다도 돋보인다. 그래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 은행나무를 찾았다. 절정기는 며칠 더 기다려야 할 듯도 하나 이날도 충분히 그 노란 빛깔이 두 눈을 황홀하게 했다. 둘레를 한 바퀴 돌면서 다각도로 은행나무를 담아보았다. 2024. 11. 4.
초동저수지 두 번째[경남 밀양시 초동면 신호리 311](20241029) 2024.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