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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220

알라딘 수원시청역점(20230618) 작은 규모의 이 서점에서 특이할 만한 점은 철학 코너를 서양철학과 동양철학으로 나누어 진열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분량이 꽤 많았으나 내가 구입할 만한 책은 없었다. 시집을 몇 권 구입했는데, 재미있게도 돌리세요를 해서 2천 원 할인을 받았다. 할인도 복불복. 2023. 6. 20.
중앙서점[충북 청주시 상당구 중앙로 20-1](20230616) 청주 중앙시장 부근에는 예전에 헌 책방이 몇 군데 있어서 청주에 들르면 꼭 찾곤 했다. 지금은 다 사라지고 유일하게 이 서점만 남아 있다. 이날 이곳을 찾은 시간이 밤 10시가 넘어 셔터는 이미 내려가 있었다. 기억이 확실치는 않으나 이 서점에서 김우창의 [궁핍한 시대의 시인]과 [지상의 척도] 초판을 헐값에 구입했다가(비싸게 팔 요량으로 이미 가지고 있던 이 책들을 구입했던가) 책 정리 바람이 불었을 때 더 헐값에 [신고서점]에 팔아버렸다(권 당 3천 원 정도에 구입을 해서 권 당 천 원에 넘겼던가?). 땅을 치고 울 노릇이다. 2023. 6. 20.
알라딘 청주점(20230616) [씨유멀티플랙스 지하 1층]에 있는 청주점에 도착한 시각은 9시 20분 경. 주차할 곳을 찾느라 좀 돌았는데, 지하주차장이 1시간 무료 이용 가능하단다. 매장 내에 화장실이 없었고 반대편에 있는 화장실까지는 지하 공간이 넓어서 꽤 멀었다. 매장은 규모가 상당히 컸지만 돌아볼 여유가 없어서 외국 서적 코너를 조금 둘러보고, 시집 코너로 갔더니 문학과지성사 판 시인선이 상당히 많아 없는 것은 다 구입을 했다(돈 나가는 소리). 2023. 6. 20.
합동서점[합동북, 대구 북구 대현로](20230530/0616) (20230530) 이 날은 시간이 늦어서인지 문이 닫혀 있었다. (20230616) 이 날은 문이 열려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사진을 찍고, 오사무의 [인간 실격]과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를 서둘러 샀다. 내가 파악한 바로는 대구에는 현재 다섯 곳의 중고서점 매장이 있다. 그 중 세 곳은 알라딘이고, 한 곳은 월계서점, 또 한 곳은 이곳 합동서점이다. 몇 년 전에 이 서점에서 책을 두어 권 산 적이 있긴 했어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정신 없이 쌓여져 있는 책들을 사러오는 사람이 있는지 어떻게 유지를 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그런데, 그 궁금증은 6월 16일에 찾았을 때 많이 해소되었다. 사장님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 [합동북]이라는 인터넷 서점을 운영하고 있어서 어느 정.. 2023.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