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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220

알라딘 대구상인점(20230608) 대구상인점은 집 부근에 있어서 자주 들른다. 규모가 작아 늦게 열고 일찍 닫는데, 나는 아침에는 일찍 가서 그리고 저녁에는 늦게 가서 몇 번 낭패를 보았다. 이날은 창비시선을 중심으로 시집을 몇 권 구입했다. 정확한 지는 모르겠으나 2010년대로 들어서면서 시집들이 안 팔리는 가운데 문지의 시집들이 창비의 시집들보다 주목을 받는 듯하다. 2023. 6. 9.
알라딘 의정부홈플러점(20230601) 약속 시간에 쫓기면서 의정부 홈플러스 내 4층에 위치한 이 서점을 찾았다. 의정부에는 알라딘이 없어서 언제 들어오는가 했는데 작년 8월 정도에 개점한 모양이다. 특히 눈에 띄는 색다른 점은 없었으나 사 모으기로 한 문학과지성사 시인선(보유하지 않은)이 3권 있어서 그 책들을 샀고, 이 밖에 창비에서 나온 시집도 3권 샀다. 2023. 6. 4.
알라딘 울산점(20230519) 울산 나들이에 나선 김에 찾아보았다. 울산을 여러 번 찾았지만 중심가는 한 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현대백화점]과 [알라딘 중고서점]이 있는 이 부근이 중심가였다. 내가 원하는 책들이 눈에 띄지는 않았으나 문학과지성사 시인선 한 권을 샀다. 안타깝게도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다. 2023. 5. 30.
월계서점[대구광역시 중구 명륜로 66](20230527) 예전에 대구에는 이 [월계서점]이 있는 남문시장 부근(그 옛날 [대도극장] 뒤편)과, 경대 병원 부근, 대구역 지하차도 이렇게 세 군데 헌책방 거리가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모두 문을 닫고 유일하게 이 서점만 남았다. 아니 경북대학교 후문 부근에 [합동서점]도 영업중이긴 하다(문을 닫은 줄 알았던 코스모스 서점도 영업 중). 70년 된 노포인 이 서점도 명맥만 유지할 뿐 영업은 신통치 않다(어찌보면 대구의 유산일 수도 있는 이 서점을 활성화시킬 방안은 없는 것인지, 아니면 곧 문을 닫게 될 것인지). 새로 들어온 책도 거의 없는 듯하여 둘러 보아도 살 만한 책이 눈에 띄지 않는다. 영어 책 중 낸시 프린스(Nancy Prince)라는 여성이 쓴 러시아와 자메이카 여행기가 그나마 흥미로울 듯하여 집어 들.. 2023.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