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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으로158

인식론 - 황설중 (민음인 2009) [2011년] [1608 재독] *황설중, 인식론, 민음인(110722) (1432) (들어가기 전에) 나는 내가 늦깎이 대학원생인 것이 부끄러운가? 아니다. 나는 떳떳하게 말할 것이다. 박사과정 중에 있다고. OK. 이 말은 많은 것을 포함한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을 내가 지속해 나갈 것을. 그것은 많은 부분에서 어머니의 경제력에 도움.. 2016. 8. 9.
존재와 인식 -- 영재에게 (박이문의 [인식과 실존]을 읽고) 2001년 존재와 인식--영재에게 (지난 신입생 환영회 때(내 기억이 정확하다면) 영재와 예전에 [안암 극장]이 있던 건물 앞에서 꽤 긴 시간 인생과 철학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두 사람 다 철학 전공자도 아니고, 거기다 술까지 취한 관계로 뚜렷한 핵심이 없는 한담으로 흘렀지만, 내가 인식의 확실성에 대해서 회의를 표명한데 반해, 영재는 “타인을 수단으로 여기지 말고 항상 목적으로 생각하라(이 말이었는지 확신이 서지 않지만)”라는 칸트의 말을 인용하면서 인식의 확실성이 가능함을 주장했던 듯한데, 그때 나는 내가 품고 있던 의문을 구체화하지 못했고, 영재는 그 의문을 나중에라도 체계화해 달라고 요청했었다. 다음 글은 내가 품고 있던 의문을 구체화하고 또 나름대로의 대답도 찾아본 것이다.) [덧붙임 - 위.. 2016.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