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다나베 쇼오꼬. 불타 석가모니 [0628]
‘재인의 말’에 도움이 될까해서 읽은 책. 불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무시하게 된 면이 없지 않다. 그렇게 된 연후는 내 세계관이 프로이트에 경도되어 있기 때문이다. 프로이트 이전의 세계관은 한물간, 어쩌면 천동설과 같은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 책에는 뭔가 나에게 울림을 줄 만한 내용이 거의 없다. 부처의 삶에 대한 찬양에 치우쳐져 있다. 거기에 역사적인 맥락을 좀 갖다 붙였다해서 책이 나아지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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