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어거스틴의 고백록. 선한용 (140326)
기독교는 한 때 서구의 패러다임이었다. 그 선구에 있는 인물 중 한 명인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한 시대에서의 진리가 시간의 흐름과 함께 우스꽝스러움이 되고, 최대한의 지적인 노력마저 수포로 돌아간 전형적인 예이다.
진리를 함부로 이야기하지 말아야 한다. 진리는 언제나 시간과 함께 빛바래기 마련이니까.
차라리, 나를 노래하는 것이, 더 생명이 길리라.
시간에 대한 언명은 잘 기억해 둘 필요가 있으리라.
[그러면 시간이란 무엇입니까? 만일 아무도 나에게 묻지 않는다면 나는 시간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묻는 자가 있어서 그에서 시간을 설명하려고 하면 나는 모릅니다.]
'책을 읽고 > 독서일기11-15'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와다나베 쇼오꼬. 불타 석가모니 [140628] (0) | 2016.12.17 |
---|---|
파인만. 발견하는 즐거움 [140628] (0) | 2016.12.17 |
호프만. 모래 사나이. 권혁준. 지만지 [140228] (0) | 2016.12.17 |
레비-스트로스. 슬픈 열대. 박옥줄. 한길사 [140228] (0) | 2016.12.17 |
하이젠베르크. 부분과 전체. 김용준. 지식산업사 (131112) (0) | 2016.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