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는 과학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현대의 과학 기술은 무소불위의 능력을 보여주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하지만 과학의 발달은 한편으로는 인간이 예로부터 믿어오던 종교적 신념과 갈등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는데, 현대에 와서는 종교적 권위나 그 영역이 많이 축소된 듯하다(그럼에도 종교적 신념은 대다수의 사람들을 움직이는 근본적인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기도 하다는 아이러니 앞에 우리는 놓여 있다).
사실 [과학사]를 일별해 보면 한 때 우리가 사실이라고 믿었던 것이 계속 뒤집히고, 또 새로운 이론들이 나오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토마스 쿤이 [과학혁명의 구조]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라든가, 미셀 푸코가 각 시대의 에피스테메에 대해 말하는 것은 좀 더 쉽게 생각해보자면 세계에 대한 변증법적인 해명이라고도 할 수 있으리라.
그렇더라도 현대의 지식 체계는 대체로 다윈의 자연도태라는 진화론적 영향 아래에서 전개되고 있다. 19세기의 과학의 발달은 지구의 역사나 생명의 메커니즘에 대해서 더 이상 [성서]에 나오는 내용을 축자적으로 믿을 수 없게 하였으며, 라이엘의 [지질학 원리]나 다윈의 [종의 기원], 멘델의 유전의 법칙 등등은 기존의 세계관에 일대 충격을 가져왔던 것이다.
30년 전에 나온 정용재의 이 책은 '다윈'에 대한 간단한 전기와 '다윈이 미친 영향' 이렇게 두 부분으로 전개된다. 저자가 밝히고 있는 대로 오랜 기간 준비를 한 그런 책은 아니지만(사소한 실수들이 눈에 많이 띤다), 다윈에 대한 소개가 부족했던 당시 다윈을 이해하는 입문서로서의 역할을 하는데에는 큰 무리가 없는 책이 아닌가 한다.
[종의 기원]이라는 큰 산에 다시 오르려는 시도를 하기 전 워밍업으로 집어 든 책이라 중언부언하고 싶지는 않지만, [종의 기원]과 맬더스의 [인구론]의 관계, 또 자연도태가 인간 사회에 적용되어 나온 사회 다윈주의, 우생학 등의 문제, 당시 산업자본주의 시대의 자유경쟁을 옹호하는 혹은 그것을 반영하는 이론으로서의 자연도태설이라는 것 등등을 내 학위 논문과 관련해서 집중적으로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이다.
[인용]
- 제1부 인간 다윈과 진화론
1. 인간 다윈
(11) 학자 집안, 명문가. 조부 에라스무스 - 의사. 진화론적 생각. (간단한 생물로부터 자연적인 경과를 밟아 발달)
(16) 1809년 2월 12일 생. 링컨도 이 날 출생.
- 인류의 진보 향상에 획기적인 큰 일을 해낸 두 사람이, 비록 서로 멀리 떨어진 곳에서긴 하지만, 이 세상에 태어난 것.
(22) 의학 - 신학 - 박물학
(24) William Paley - 지적 설계론 : Evidence of Christianity(자연신학 30)
(27) 케임브리지 - 헨슬로 교수와 친교.
2. 위대한 향해
(39) Robert Fits-Roy 1805-65 - 비글호 선장. 5년 가까운 시간이 걸림.
(50) 화산 지대의 나라에서 지질학 연구처럼 신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연구 그 자체가 즐거울 뿐만 아니라, 매우 아름답고, 사람 눈에 잘 띄지 않는 미지의 땅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 부친에게 보낸 편지.
(52)라이엘의 [지질학] 탐독. Charles Lyell
- 다윈은 선중에서 정신없이 라이엘 책을 읽고 라이엘이 가르쳐 준 대로 자연을 보았다. 라이엘은 지질학의 혁명가이기도 했다.
(53) 지질학과 종교의 갈등.
- 우리들이 회고할 수 있는 한도에서 태고에서 오늘날까지 현재 작용하고 있는 원인 외에는 어떠한 원인도 존재하지 않았으며, 그들 원인은 현재 그런 것들이 미치는 에너지와 다른 정도의 에너지를 가지고 작용한 적은 없었다.
: 자연을 초월한 조물주의 제멋대로의 간섭은 있을 수 없음. 큐비에 - 천변지이설 성립할 수 없음.
(55) 생물의 종이 생기기 직전의 지구의 상태를 생각하면 현재와 같은 원인이 작용하였다고 상상되지만 인간만은 예외다. - 라이엘, 종교적 사고나 그 압박에서 자유롭지 못함.
- 라마르크 : 오랑우탄으로부터 인간이 생겨났다고 주장.
(56) 안데스 산맥 동서 양쪽의 차이. 기후와 토양의 성질이 거의 동일한데도 식물과 동물의 종류가 현저히 다른 것.
(63) 갈라파고스 군도 여행 중 : 생물이 자연의 힘, 자연의 원인에 의하여 변화해 간다는 것, 즉 생물의 진화. (대륙의 생물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
(70) 문명과 야만 - 영국국민만 해도 시저가 처음으로 그들을 보았을 때는 몸에 물감을 칠하고 모피를 뒤집어쓰고 있지 않았던가?
- 자서전 : 종교해 대해서는 비글호 항해 동안 전적으로 전통적 신앙을 가지고 있었음. 성서를 절대적인 권위로 인용.
종교에 대해 새삼스럽게 생각하기 시작- 비글호 항해 이후.
(71) 비글호 항해는 내 일생 중 특히 중요한 사건이었으며, 내 전생애의 길을 결정하게 해주었다. -자서전.
3. 조용한 다운가 -- 진화론의 태동
(75) 1839년 1월 29일 - 사촌 엠마와 결혼
- Joseph Dalton Hooker를 처음으로 만남. 친교. 식물학자.
(78) 나는 인간이 동식물의 유용한 품종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도태에 있다는 것을 우연히 깨달음. (이 페이지 잘 볼 것.)
맬서스의 [인구론](1838년에 읽음)의 영향. 생존 경쟁 상황에서 유리한 변이가 보존되고 불리한 변이는 소멸.
(80) 1846년 - 지질학에서 동물학으로 방향 전환
(82) 장녀 앤의 죽음이 미친 영향. (10남매를 둠)
(85) 개체변이가 때로는 아주 큰 것이며 종의 구별이 곤란한 경우가 있다는 것도 라마르크는 알았는데 이 사살은 종의 개별적 창조가 의심받게 하는 것.
- 오래된 지층에는 단순한 구조를 가진 생물의 화석만 포함되어 있다는 것.
(86) '종'이라는 말에 대한 정의의 어려움. 만족할 만한 정의를 내리지 못함. 정확한 뜻도 모름.
(88) 다윈 학설의 개략.
(91) 다윈의 자연도태설은 산업자본주의 시대에 있어서의 근본 이념이었던 자유경쟁주의의 반영이었으므로 발표되자마자 열광적인 환영을 받음. (맬서스의 이론 - 빈곤이 생기는 것은 자연의 법칙이며 생활에 고심하는 것은 빈곤자 자신의 책임)
- 자본주의 시장 경제, 부르주아 체계 옹호.
(적자생존 - 1850년대에 스펜서가 처음으로 사용.)
(92) 1836년- 39년: 구약전서가 힌두교 성전 이상으로 믿을 만한 것이 못된다는 것을 점차 알게 되었다. 불변의 자연법칙을 알게 되면 알게 될수록 기적은 믿어지지 않아는다. 그러므로 나는 신의 계시로서의 그리스도교를 점차 믿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신앙을 포기한다는 것도 나로서는 내 참뜻이 아닌 것 같았다. (천천히 불신앙으로)
- 30세 직전에 불신앙에 이름.
(94) 종이 불변이 아니라는 것(이것은 살인을 고백하는 것 같습니다)을 거의 확신하게 되었읍니다. (후커에게 편지)
(96) Alfred Russell Wallace - 1858. 6. 18일 - 다윈에게 편지와 논문을 보냄. (월레스 역시 맬서스의 [인구론]을 읽음)
(103) [종의 기원]이 나온 초기에는 반대와 비난이 심했음.
(107) 다윈의 새로운 설이 가장 문제가 된 것은 그것이 성서에서 말하는 창조사상, 특히 인류의 기원에 대한 가르침과는 상치한다는 것.
(108) 만일 이 설이 받아들여진다면 인류의 기원이나 역사에 관해서도 광명이 던져질 것이다.
(119) 무신론자가 아니라 불가지론자.
- 페일리가 말하고 있는 자연에 있어서의 디자인(계획)이라는 낡은 논의는 이전의 나에게는 상당히 결정적인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자연도태의 법칙이 발견된 현재로서는 승인할 수가 없다.
- 제 2부 다윈과 다위니즘의 영향
4. 다위니즘의 영향
(127) 불멸의 자율적인 자연의 규칙성의 소산
(128) 다윈 시대나 현대나 이름있는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다윈은 진화의 사실을 입증하는 데 있어서 훌륭한 성공을 거두었다.
- 도약 진화(saltation). 돌연변이
(131) 멘델의 유전학
(132) NeoDarwinism - Darwinism + Mendel's Genetics(유전학)
(135) 6억년 전 캄브리아기초에 생물의 폭발적인 발전.
화석의 기록 - 진화론에 대한 가장 강력한 근거.
(136) 다윈 이후 - 그리스도교가 인식론상의 문제나 윤리의 문제에 답을 제공할 수 없게 됨.
(137) 토머스 헉슬리 : 생존경쟁은 물리세계에 있어서와 같이 지적 세계에서도 말할 수 있다. 이론은 사고의 종이며 그 생존권은 정녕 경쟁자에 의하여 초래되는 절멸의 위기에는 저항력에 따라서 결정된다. (과학에는 관념끼리의 경쟁)
(138) 포퍼 - 자기는 인식론에 있어서의 다윈주의자
(140) 미국 실용주의자 - 다윈의 진화론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았던 사람들.
(141) 힘 = 정의 (니체 철학에 있어서의 다윈의 영향)
(142) 도덕성이란 일종의 계몽된 이기심으로서 진화해 오는 것.
(146) 지적설계론 <---> 자연도태로서 작용하는 맹목적 자연법칙이 설계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
(148) 진화론자들은 결코 우리들은 현존 종의 원숭이나 유인원으로부터 진화했다고 주장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이 주장하고자 한 것은 우리들이 유인원과 비슷한 생물의 자손이라는 것뿐.
(150) 화석의 기록에는 대홍수의 흔적이 전혀 없음.
<과학적 창조설>은 과학이기 이전에 종교.
(157) 일본에서는 진화론이 거의 무비판과 무반대의 상태로 수용. 그리스도교를 공격하는 사상적 무기로 사용.
(174) 구한말 - 다윈의 진화사상론은 사회사상으로 둔갑하여 사회 진화론이 구한말 우리나라 지식인들이 펼친 애국 계몽운동의 사상적 기반.
(199) 1800년 - 생물학이라는 말이 처음 나타남.
(204) A. Weismann - 생식질 연속설을 제창하여 유전을 담당하는 것은 생식 세포이고 환경의 영향을 받는 체세포는 다음 세대와는 전혀 연관이 없음.
(210) 사회다위니즘 : 이 부분에 주목할 것.
(211) [인간의 유래] - 인간이 약한 자를 보호하는 것. (다윈이 사회다윈주의자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
(216) 사회 다위니즘 - 인종주의. 우생학. 제국주의적 정책의 정당화.
(217) Benjamin Kidd
(220) 골턴 - 피어슨 : 우생학 - 어떤 인종의 선천성 특징의 개선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인을 다루는 학문, 또한 그 특징을 최선의 상태로 인도하려는 학문.
5 종의 기원 100년
(225) 1980년대 - 창조 과학(우리나라)
(226) 다양한 진화 학설.
(227) Anti-Darwinism / Anti-Evolutionism
(236) Scopes 재판 (1925) - 100달러 벌금.
[다윈 이후에 나온 책들 정리한 것 - 인터넷에서 퍼옴]
어제 다 읽은 '종의 기원, 생명의 다양성과 인간 소멸의 자연학'의 저자 박성관 씨가 추천한 책의 목록들을 적어본다. 사실 난 아직 이 책들을 다 읽어보지 못했고, 생물학 전공도 아니므로 이 서적들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장담 할 수 없다.
어쨌거나 생명과학과 진화론에 대한 책은 굉장히 많이 나왔지만 막무가내로 읽는 것보다 뼈대를 세워가며 읽는 게 조금 더 나을 것이다.
다만 책이 2010년 4월에 나왔기에 이후에 나온 서적은 없을 것이다.
1. 다윈의 삶은 에이드리언 데스먼드와 제임스 무어의『다윈 평전 : 고뇌하는 진화론자의 초상』(김명주 옮김, 뿌리와이파이, 2009)을 먼저 읽고, 다윈의 자서전 『나의 삶은 서서히 진화해왔다』(이한중 옮김, 갈라파고스, 2003)을 읽으면 나을 것이다.
2. 종의 기원 번역본은 추천할 만한 게 없고, 집주본으로 나온 Charles Darwin, The Origin of Species, A Variorum Text(ed. Morse Peckham, Philadelphia : University of Pennsylvania Press, 2006) 이 괜찮다고 한다. 아니면 http://darwin-online.org.uk에서 『종의 기원』1판부터 6판까지 모두 볼 수 있으므로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다른 자료도 많이 있다)
3. 다윈의 저작들 중 몇가지를 이야기하자면,『비글호 항해기』(권혜련 외 옮김, 샘터, 2006), 『인간의 유래』(김관선 옮김, 한길사, 2006),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에 대하여』(최원재 옮김, 서해문집, 1998) 등이 괜찮다고 한다
4. 『종의 기원』을 다시 쓴 책중, 스티브 존스의 『진화하는 진화론』(김혜원 옮김, 김영사, 2008)은 현대 주류 생물학의 입장에서 종의 기원을 읽어나간다.
5. 다윈이 남긴 기록물 중 의미 있는 것들을 정리한 서적으로는 Paul H. Barrett et al. (eds.), Charles Darwin's Notebooks, 1836~1844(Ithaca, N.Y. : Cornell University Press, 1987)과 Charles Darwin, Charles Darwin's Natural Selection(ed. R. C. Stauffer, Cambridge :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87)이 있다. 전자는 다윈의 노트, 후자는 다윈의『자연선택』이다.
6. 그 밖에 질리언 비어(Gillian Beer)의 Darwin's Plots(Cambridge :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0)를 추천하는데, 한글 번역본은 별로 좋지는 않다고 한다.
7. 그리고 스티븐 제이 굴드의 저서는 모두 추천한다.『다윈 이후』(홍욱희,홍동선 옮김, 사이언스북스, 2009), 『판다의 엄지』(김동광 옮김, 세종서적, 1998), 『풀하우스』(이명희 옮김, 사이언스북스, 2002), 『생명, 그 경이로움에 대하여』(김동광 옮김, 경문사, 2004) 『레오나르도가 조개화석을 주운 날』(김동광,손향구 옮김, 세종서적, 2008), The Structure of Evolutionary Theory(Cambridge, MA. : The Belknap Press of Harvard University Press, 2002) 등이 있다. 또 에런 G. 필러의 『허리 세운 유인원』(김요한 옮김, 프로네시스, 2009)와 리처드 도킨스의 저서도 추천한다. 『조상 이야기』(이한은 옮김, 까치글방, 2005), 『눈먼 시계공』(이용철 옮김, 사이언스북스, 2004), 『이기적 유전자』,『만들어진 신』등이다.
8. 현대 생물학을 더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블린 폭스 켈러의『유전자의 세기는 끝났다』(이한음 옮김, 지호, 2002) 이와 반대로 주류 생물학자들의 생각이 잘 담겨진 책으로는 제임스 왓슨과 엔드루 베리의 『DNA : 생명의 비밀』(이한음 옮김, 까치글방, 2005)가 좋다고 한다. 그리고 생명에 대해 더 깊이 천착하고 싶다면 이진경의 『미-래의 맑스주의』(그린비, 2006)의 「생명과 공동체」도 추천하고 있다.
9. 환원주의에 너무 빠지지 않고 지구와 생명을 초기 모습을 잘 설명한 책은, 로버트 M. 헤이즌의『제너시스, 생명의 기원을 찾아서』(고문주 옮김, 한승, 2008)과 앤드류 H. 놀의 『생명 최초의 30억년』(김명주 옮김, 뿌리와이파리, 2007)을 추천하고 있다. 또 지구 자체에 대해서는 제임스 러브록의 『가이아 : 지구의 체온과 맥박을 체크하라』(김기협 옮김, 김영사, 1995)와 『가이아의 복수』(이한음 옮김, 세종서적, 2008)을 추천한다.
10. 흔히, 비주류 생물학자라고 일컬어지는 인물들의 저서 중에는, 린 마굴리스와 도리언 세이건의 『생명이란 무엇인가』(황현숙 옮김, 지호, 1999), 톰 웨이크퍼드의 『공생, 그 아름다운 공존』(전방욱 옮김, 해나무, 2004) 와 이케다 기요히코의 『굿바이 다윈?』(박성관 옮김, 그린비, 2009)등을 추천한다.
11. 이 외에도 논문인 Michael Ruse and Robert J. Richards(ed.), The Cambridge Companion to The "Origin of Species"(Cambridge :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9)와 Jonathan Hodge and Gregory Radick (ed.), The Cambridge Companion to Darwin(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3)을 추천한다.
12. 이 외에도 일본에서 나온 『現代思想』의 다윈특집 임시증간호(2009년 4월호)도 참고하기 좋다고 하는데, 난 일본어 쓰는 법을 몰라 제목을 모두 쓰지는 못하겠다. 또 『現代思想』의 2006년 2월호도 추천하고 있다.
이분의 추천도서 목록과는 별개로 예전에 트위터에서 김우재 씨가 링크를 걸어놓은걸 저장해놨는데 이 글에 링크를 걸어놓아야겠다.
과학자인 제리코인이 추천하는 진화론 도서 서평이다.
http://blog.daum.net/nanomat/211
출처: http://corianders.tistory.com/58 [코리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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