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1월 모임에는
먼저 멀리 빛고을에서 상재 형이 올라왔고,
그 다음 용주의 추천을 받은 훈태도 참석했음.
모인 사람들끼리 각개 전투를 벌이다가
AB 두 조로 나누어 돈 놓고 돈 먹기 개인전을 함.
A조: 길철현, 이용주, 신준기, 조훈태(1부) (훈태와 신준기가 결승 토너먼트 진출)
B조: 서충신, 김석태, 김동욱 (충신이 형과 석태가 결승 토너먼트 진출) (동욱이는 충신이 형을 다 잡았다가 2:2, 9대 9 상황에서 잡혔다고 함)
결승 토너먼트:
조훈태 : 서충신 --조훈태가 이김.
김석태 : 신준기 --3대 1로 김석태가 이김.
결승전 및 3,4위전
조훈태: 김석태-- 조훈태가 3대 1인가로 이김.
서충신: 신준기 --서충신이 3대 1로 이김.
이 밖에 참석자,
이한선, 함께 온 경희대 후배들과 탁구를 치느라고 게임에 불참.
이재석 형, 팔 부상으로 맥주 캔 몇 개 들고 경기 참관.
이익범 형, 가리 늦게 와서 몇 게임함(상재 형을 이겼다고 하는데 믿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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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식 : 길철현이 드디어 충신이 형을 이김. 충신이 형과 첫 게임을 했는데, 몸이 덜 풀렸는지, 나에게 3대 1로 짐. (맞 잡고 게임 해서
충신이 형을 이긴 것은 처음).
슬픈 소식: 실제 게임에서는 예선 리그 3전 전패를 함.
경희대 후배들: 우성이와 주연이도 실력이 만만치 않았는데, 우성이와의 시합에서는 의외로 내가 3대 0으로 어렵지 않게 이김.
<뒷풀이>
남도에 참석하여 담소와 음주와 먹기를 즐기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과외 때문에 중간에 일어섬. 뒤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음.
<훈태>
용주가 훈태를 추천하는 장면이 잘 기억이 안 남.
훈태는 '열심히 활동을 하겠다'는 정도의 말을 했음.
훈태를 개인적으로 잘 모르기 때문에, 이러쿵 저러쿵 말하기는 힘드나, 세 번의 만남(공주 대회에 참석 했다가 서울로 올라오면서, 그리고
지난번 유승민 배에서, 그리고 요번에는 정기 모임 때 탁구를 치고, 뒷풀이에서 잠깐 본 것)에서 내가 느낀 피상적인 인상은
'자신의 표면적 의도와 내면 세계와의 괴리로 다소 갈등을 겪는 유형'이라고나 할까? (무슨 말인지 묻지 말 것.)
그 보다 좀 실제적인 말을 하자면
훈태의 탁구 실력이야 누구나 잘 아는 바이고,
훈태 자신의 성향도 성향이겠지만
또 우리 탁신 멤버들이 그를 잘 포용해 주어서
서로 발전적 관계가 되도록 애를 쓰는 것이 좋지 않겠나
하는 원론적인 말 정도.
이상 간략한 후기 및 황성욱(좋은 물의 담지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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