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생신을 맞아, 가족이 함께 경주 보문호, 동궁과 월지(이전 명칭 안압지), 양동마을, 안계저수지(양동마을 바로 옆에 있는 이 저수지는 우연히 발견하게 된 것이라 더욱 흥미로웠다. 양동마을의 중심 도로를 따라 나오다보니 내비에 저수지가 뜨고 처음에는 아주 작은 저수지인 줄 알았는데 상당한 큰 저수지였을 뿐만 아니라, 한참 저수지 순례 중인 나에게도 몇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물이 맑고 아름다운 데다가, 그 끝이 보이지 않아서 묘한 신비감까지 불러일으키는.) 포항의 호미곶 등을 돌았다.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과거로 여행한 듯 사극 속에 나오는 장면을 선사하는 양동마을과 안계저수지 사진을 몇 장 올립니다. 전날 비가 좀 내려서 먼지도 말끔히 씻긴 뒤라, 간만에 사진이 아주 투명하게 나와서 더욱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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