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그 동안 억눌러 두었던 탁구로 향하던 욕망을 다시 풀어놓고 있다. 일단 계속해서 YG 서브를 연습하고 있는데, 커트량을 늘이는 일은 보이지 않는 지하수를 한 없이 파들어만 가는 그런 느낌이기도 하지만, 미세하게나마 커트량이 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실전에서 꽤 많이 써먹고 있다는 점(특히 하수의 경우에는 잘 통한다) 등이 위안이다. 6개월 정도 매일(하루도 빠지지 않고 할 수는 없겠으나) 50에서 60분 정도 연습을 한다면 어떤 변화가 올지 한 번 실천해 보도록 해야겠다.
탁구를 치는 것은 좋지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허리 부상 등 몸에 탈이 나는 것'이다. 게임도 게임이지만 백핸드 드라이브를 보완하는데,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 부분은 석태나 재욱, 신관장 등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이 나이에 더 높은 수준으로의 도약은 힘들겠으나 오픈 4부, 그리고 지역 2부 내지는 3부를 유지하는 것 정도가 관건이리라. 시간적 여유가 좀 생겼으므로 탁구장 시합 등 시합도 좀 참가하도록 하자.
리시브가 아직도 좀 취약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같은 구질의 서브에 대해서 두 번 연달아 범실을 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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