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하빈면으로 탐사를 나섰을 때 놓쳐서 다시 찾은 저수지. 유명 출판사 이름인 이 저수지로 가는 길은 수월치가 않다. 도로가 나 있는 곳은 묘지로 이어지고 거기에서는 저수지로 갈 수가 없다. 도로가 끝나기 전 개울 우측으로 풀이 다소 우거진 길을 따라 걸어서 올라갔더니 길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무작정 묘소가 있는 곳으로 갔더니 저수지까지 이어졌는데, 찾는 이도 관리하는 이도 없어서인지 저수지 제방은 수풀로 가득 덮여 있었다.
이 저수지가 있는 무등리는 그 마을의 건물들 때문인지 이상하게도 정이 간다.
'여행 이야기 > 호수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이지[대구 달성군 논공읍 노이리] (0) | 2021.06.18 |
---|---|
송촌지[대구 달성군 옥포읍 송촌리] (0) | 2021.06.18 |
상당지[대구 달성군 하빈면 기곡리] (0) | 2021.06.17 |
왕방지[경북 칠곡군 지천면 금호리] (0) | 2021.06.17 |
하빈지[경북 칠곡군 지천면 금호리] (0) | 2021.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