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1949년에 조성되었으며 만수면적이 82헥타르에 달하는 대형저수지이다. 평지형 저수지로 그 모양이 약간 오스트레일리아를 떠올리게 한다. 용원낚시터가 운영되고 있어서 조사들이 즐겨찾는 곳이기도 하다. 남쪽에 있는 신덕로 때문에 저수지의 일부가 분리되어 두 개의 소류지가 형성되었는데, 네이버에서는 지도상 오른편에 있는 저수지를 [용원저수지]로 따로 명기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또 평택제천고속도로(40번) 신니교가 저수지를 가로지르고 있다. 제방 우측으로는 화계산(240미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고, 용담사라는 작은 절도 있다(이 절에는 오래된 석불입상도 있다).
[탐방기] (20220610. 여러 일로 탐방기 적는 일이 많이 늦어지고 말았다. 벌써 한 달 이상이 지나 사진들이 불러일으키는 기억을 중심으로 몇 자 적어보도록 하겠다.) 아침 일찍 원주의 [매지저수지]를 한 바퀴 돌고, 그 다음 충북 음성군의 [맹동저수지]를 향해 19번 국도를 타고 내려오다 충주 소태면에서 도로 옆에 위치한 [구룡저수지]에서 사진을 몇 장 찍은 뒤 다시 걸음을 재촉했다. 식사도 하고 용변 문제도 해결할 겸 [평택제천고속도로](40번) 동충주IC로 들어서 나아가다보니 상당히 큰 저수지가 다리 아래 있어서 서충주IC로 빠져나왔다.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여 선덕로를 달려나가자, 식당이 두어 곳 눈에 띄어 아침을 안 먹었다는 것이 떠올랐다. [외갓집]이라는 식당에 들어가 아침 메뉴인 [백반]을 시키는 그 메뉴는 이미 끝나서 [황태국]을 시켰는데 특별한 것이 없었는데도 맛이 괜찮았다. 주변에 골프장이 있어서인지 아점 시간(10시 사십 분 경)인데도 손님이 많았다.
선덕로에서는 무성한 나무들 때문에 저수지를 조망하기가 별로 좋지 않았다.
제방 우측에 위치한 용담사라는 작은 절에도 들렀는데 개가 요란하게 짖어대어 겁이 좀 났다.
가리골길을 따라 신내교 북쪽으로 가보았다.
숭선고갯길을 따라 저수지 상부쪽도 돌아보았는데 이곳 또한 조망은 그리 좋지 못했다.
[신덕저수지]는 넓고 수질도 나쁘지는 않으나 저수지를 조망하면서 둘러보기에는 여건이 별로 좋지 못했다. 제방을 따라 걸으면서 화계산에 올라 이 저수지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곳이 있다면 좋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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