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말부터 엘보로 고생을 하다가, 7월 모임 이후로 탁구를 중단했고, 8월 모임에서는 진행만 봤다. 모임 전 주부터 탁구를 재개하긴 했으나 조금씩 치는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이런 사정을 감안할 때는 이번 모임의 성적은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엘보가 좋아지긴 했으나 그래도 무리를 하지 말고 꾸준히 쳐나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개인전]
- 예선전
1. 김병규(-1) 패패
병규 형과는 정상 컨디션에서도 게임이 어렵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상태에서는 게임을 제대로 풀기가 어려웠다. 병규 형의 백핸드가 아프게 다가왔다.
2. 김동욱(1) 승승(11)
동욱이와의 시합은 그래도 좀 수월했다. 2세트를 지면 또 어떻게 될지 몰라 지다가 역전을 시켰다.
- 본선
1. (16강) 서정연 승(9)패승패승(5)
정연이와의 게임은 백중세였다. 시소 게임을 이어나가다가 5세트에서 정연이의 범실이 많아지면서 신승을 했다.
2. (8강) 김석태(-1) 패승(9)패승(8)패(4)
석태와의 시합에서는 무리를 하지 않고 커트와 너클 서브를 섞어 넣으며 게임을 잘 이끌어 나갔으나(네트와 에지도 도움을 많이 주었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역시 실력 차이를 드러내고 말았다.
(석태와는 20일에 다시 만나서 네 게임을 했는데, 두 알 핸디로도 2대 3, 1대 3, 0대 3, 2대 3으로 전패를 하고 말았다. 다리가 좀 더 떨어져야 게임이 좀 수월하게 진행될 듯.)
[단체전]
1. 첫 게임은 우리 팀의 충신이 형, 동욱이가 지는 바람에 뛰지 못했다.
2. 두 번째 게임: 이재석 패승패
재석이 형을 이기려면 재석이 형의 포핸드 공격을 좀 더 버티면서 내 공격에서 포인트를 따야 하는데 둘 다 되지 않았다. 한 세트를 따낸 것으로 만족해야.
3. 세 번째 게임: 김경태 승승
경태 팀의 우승이 확정되어서 경태가 최선을 다하지 않아서 수월하게 승리를 거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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