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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 및 감상/이영광

이영광 - 우물

by 길철현 2023. 4. 27.

우물은,

동네 사람들 얼굴을 죄다 기억하고 있다

 

우물이 있던 자리

우물이 있는 자리

 

나는 우물 밑에서 올려다보는 얼굴들을 죄다,

기억하고 있다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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