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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호수행

영수저수지 두 번째[영수지, 연암저수지, 충북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20230901) 연암지질생태공원

by 길철현 2023. 9. 12.

 

[소개] 블랙스톤벨포레 리조트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한 계곡형 저수지. 만수면적이 대략 6,7헥타르 정도의 작은 저수지이나 저수지 둘레를 따라 2킬로미터의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고 중간에는 출렁다리도 놓여있다. 주변 야산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무엇보다 물이 맑아 기분을 상퇘하게 한다. 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연암지질생태공원은 '약 2km에 걸쳐 변성암, 화성암, 화산암, 퇴적암 등의 다양한 지질구조가 함께 나타나는 곳으로 야외 지질 학습장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연암지질생태공원 소개]증평 시내에서 자동차로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한 수변 생태공원이다. 저수지 수변을 따라 약 2km의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고, 수변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도 설치되어 있다. 저수지를 둘러싼 야산과 수려한 경관으로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다. 증평군 도안읍 연촌리 일대는 중생대 백악기에 생성된 음성 퇴저(적?)군지에 속한다. 이 공원은 약 2km에 걸쳐 변성암, 화성암, 화산암, 퇴적암 등의 다양한 지질구조가 함께 나타나는 곳으로 야외 지질 학습장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공원이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볍게 다녀가기 좋은 곳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연암지질생태공원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탐방기] 블랙스톤벨포레로 들어가 원남저수지를 조망하고 나오는 길에 이 저수지에 다시 들렀다. 작년 5월에 찾았을 때에는 시간이 없어서 제방 위에서 사진을 몇 장 찍고는 벨포레로 향했는데 이번에는 둘레길을 찬찬히 걸어볼 생각이었다.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오는데, 관리인 분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세웠다고 일러 주셨다. 장애인 구역 옆에 세웠는데 그곳 역시도 장애인 주차구역이었던 것이다. 몇 마디 말을 나누다 그분은 저수지 상부로 이어지는 길로 들어가면 주차할 공간이 있다고 알려주어 차를 몰고 내려와 상부의 비포장길을 좀 몰고 들어가다 적당한 곳에 차를 세우고 데크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물이 맑아 기분을 상쾌하게 했다. 

 

곳곳에 암석을 소개하고 있었다.

중간에 설치된 출렁다리를 건너 반대편을 걷기 시작했다. 

제방 반대편으로는 차가 올라올 수 있었고, 몇 분이 그쪽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30분 가량의 짧지만 기분 좋은 산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