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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으로/언어철학

스티븐 핑커 - 언어 본능 (Steven Pinker - The Language Instinct)

by 길철현 2016. 9. 20.

* Steven Pinker. Language Instinct

 

Language is not a cultural artifact that we learn

the way we learn to tell time or how

the federal government works.

Instead, it is a distinct piece of the biological makeups

of our brains. (4)

 

I think it is fruitful to consider language as an evolutionary adaptation,

like the eye, its major parts designed to carry it important functions. (11) [중단]

 

 

촘스키의 견해를 따르고 있는--그렇기 때문에 촘스키 공부를 해야 한다. 공부, 공부,

공부--핑커의 이 말은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우리의 뇌에는 언어적 능력을 관장하는 유전자 같은 것이 있다는 말 아닌가? 아직 확인이 되지는 않고 있기 때문에 일단은 가설로 봐야겠지만.

 

일단 그런 유전자가 있다고 한다 하더라도, 인간이 언어적 환경에 노출되지 않으면, 예를 들어 늑대 소녀의 경우처럼, 언어 구사를 할 수 없게 되고 만다는 것은, 아주 원초적인 본능은 아니라고 봐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숨을 쉰다는 것, 먹어야 한다는 것 등등. 그리고, 만일 침팬지 등에게 언어를 가르칠 수 있다면, 말을 하는 것은 음성적인 문제 때문에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고, 수화의 경우 어느 정도까지 가능한지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 우리가 나이가 들어서도 다른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것으로 보아(좀 힘들기는 하지만), 핑커처럼 이분법적인 사고가 큰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핑커가 서양의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방식에 물들어 있는 것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