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및 탐방기] 대전의 카이스트 내에 연못이 있다는 것을 거의 까먹고 있었는데, 친구가 카이스트에서 커피나 한 잔 하자고 해서 갔다가, 사진에 담아보았다. 대구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서울에 올라왔다가 내려가는 길에 대전에 있는 친구를 만나 점심을 먹고 난 다음에 친구의 추천으로 들렀다. 카이스트는 선입견과는 달리 출입이 자유로웠고, 특히 이 오리연못 주변은 분수를 비롯하여 여느 공원보다도 조경을 더 잘해 놓았다. 한 발자국 옮기는 곳도 것도 버거운 염천의 오후, 분수들이 물을 뿜어내는 연못은 더위에 찌든 몸과 마음을 약간이나마 달래주었다. 이름과는 달리 오리는 보지 못하고 건국대 일감호의 거위들처럼 연못을 주름잡고 있는 거위들만 보았다. 이곳은 봄이면 벚꽃으로도 이름이 높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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