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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경산 코발트 광산

by 길철현 2025. 4. 17.

햇살 따사로운 봄날 오후

노모를 뒷좌석에 태우고 근교로 드라이브

따스한 햇살을 이기지 못한 노모는

몇 발자욱 가기도 전에 조을고

드라이브보다 졸음이 더욱 가까워

양지바른 곳에 차를 세우고

나도 조을고

 

어느 햇살 따사로운 봄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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