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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여는 말

엄마와의 대화20260106

by 길철현 2026. 1. 6.

(잠에 막 깬 엄마에게)

엄마, 아들이 좋아요, 딸이 좋아요?

(짜증 섞인 목소리로) 

몰라!

엄마, 백만 원 줄 게 말할래요?

그래.

오만 원은?

(고개를 가로 저었다.)

십만 원은?

(역시 고개를 가로 저었다.)

백만 원 줘야 말해요?

(고개를 끄덕)

은행 가서 찾아올 게요.

(다시 한 번 고개를 끄덕)

엄마, 그럼, 아들이 좋아요, 돈이 좋아요?

돈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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