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름이 뭐예요?
묵묵부답.
김.
순남.
다른 이름은요?
욱자.
나는 누구예요?
길철형.
길철현이 누구지요?
아들이지.
엄마, 오늘은 머리가 전광석화처럼 잘 돌아가네요. 백만 원 드릴까요?
백만 원 있나?
그럼, 있지요.
그럼, 니가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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