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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하류 시인 49

by 길철현 2026. 3. 2.

시인  순위표가 나왔다
아무데다 욕설을 내뱉는 K는
다행히도 끝에서 두 번째
영예의 꼴찌는
삼십칠 년째 일련 번호만 매긴
냉무시를 꿋꿋이 발표하고 있는
이른 바  백지파의 수장인
CH에게 돌아갔다
축하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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