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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호수행

사산지[경북 경산지 진량읍 당곡리 98](20260608) 두 번째

by 길철현 2026. 6. 10.

 

[소개] 69번 국지도 공단로 바로 옆에 위치한 사각형의 소류지. 내비의 길 안내는 불분명한데, 공단로에서 곧바로 들어갈 수는 없고, 황제교차로에서 진성로로 빠진 다음 당곡2길을 이용하면 저수지에 접근할 수 있다. 저수지 좌측으로는 KTX가 지난다. 

 

첫 번째 방문(5월 2일) 이후 한 달 좀 지나서 다시 이곳을 찾았다. 시를 쓰려는 생각 때문이었는데, 버려지고 황량하다는 한 달 전의 이미지는, 다시 이곳을 찾았을 때에는 유지하기 힘들었다. 제방 위의 풀도 그 사이에 많이 무성해졌고, 비가 내린 뒤라서 풀들이 토해내는 물 때문에 신발과 바지가 다 젖고 말았다. 거기다, 복숭아들도 크기를 키우며 익어가고 있었다. 

 

 

큰달맞이꽃. 밤에는 피는 것은 아닌 듯.
길을 찾기 힘들 정도로 제방 위에 풀이 무성하다.
사진에 잘 잡히지는 않았으나, 검은 색 잠자리. 낯선 종이다.
제방 가까이엔 수련이, 상류쪽으로 연잎이 가득하다.
민들레
공장에서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다닥냉이
낚시 장소로 내려가는 계단
분홍낮달맞이꽃
노란꽃은 긴갓냉이
다닥냉이 군락
연잎이 가득하다.
천도복숭아가 제법 실하게 익었다.
큰개불알풀

 

찔레꽃
분홍낮달맞이꽃
저수지 인근의 주택에 핀 기생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