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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호수행

청림저수지[행정저수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행정리 514-8](20260609)

by 길철현 2026. 6. 16.

 

[소개] 대둔산 태고사 가는 길 초입이자 에딘버러 컨트리클럽 옆에 위치한 이 저수지는 1970년에 조성되었으며 만수면적은 9.8헥타르인 계곡형 저수지이다. 대둔산의 청림골 계곡물을 모은 곳이라 물이 맑고, 산들이 저수지를 둘러싸고 있어서 마음까지 푸르게 한다. 저수지 둘레에는 2km 정도의 생태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다. 이 길의 끝에 위치한 태고사는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탐방기] 전날 밤에 이곳에 들렀을 때 내비에 뜬 저수지 이름을 탑정저수지로 잘못 보고(합정이었던 듯), 탑정저수지가 이곳에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순간적으로 했다. 저수지가 제법 규모도 있고 해서 언젠가 한 번 다시 들러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여행 계획이 바뀌는 바람에 이날 다시 들렀다. 저수지의 모양은 전형적인 길쭉한 계곡형으로 별다른 특징은 없었으나 최근에 들른 저수지 중에서 물이 가장 맑았다. 제방에 풀이 무성하여 둘레길이 제방 좌측의 데크길만 조성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전체적으로 생태탐방로가 있었다. 시간 관계상 아쉽게도 둘레길을 걷지는 못하고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수변 데크길
제방 위에는 풀이 무성하다. 생태탐방로가 제방 아래에 있어서인가?

 

 

저수지 좌측
저수지 우측

 

저수지 우측
저수지 좌측
제방 아래
제방 아래

 

금강문학회 회원들이 내건 시들이 여러 편 걸려 있었다.

 

청림동로를 따라 저수지 상류까지 올라가보았다. 식당이 두어 곳 있었고, 주차장도 있었다. 둘레길이 저수지 좌측만 있는 줄 알았으나 상류로 올라오니 우측에도 있어서 궁금해 하던 차에 생태탐방로 안내판을 보게 되었다. 

상류에서
호남의 금강산이라 일컬어 지는 대둔산. 태고사 쪽으로 올라가는 코스도 한 번 올라가볼만할 듯.

 

청림동길 초입에 있는 청림골 식당.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후인 2008년 가을에 지인들과 태고사에 들렀다가 이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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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골 마실 다녀간 대통령

충남 금산군 진산면 대둔산 태고사 초입(현재 행정저수지 인근)에 위치한 '청림골(청림골마실)' 식당을 다녀간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퇴임 후인 2008년 가을에 지인들과 함께 대둔산과 태고사 일대를 방문하면서 이 식당에 들러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태고사

태고사

대둔산은 금산군 진산면, 논산시 양촌면, 완주군 운주면 등 3개 시도에 걸쳐있는 산이다. 이 산에 위치하고 있는 태고사는 대둔산 최고봉 마천대 다음 제2봉우리 낙조대 아래 동북쪽에 자리 잡고 있는 금산의 고찰이다.

관광지 소개

태고사 안내

전망 좋기로 유명한 대둔산 낙조대의 정상은 해발고도 859m다. 그 아래 터를 닦고 산자락에 걸터앉은 태고사의 해발고도는 660m. 200m 가량 고도차를 두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 태고사는 우암 송시열 선생이 공부하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선생의 자취는 아직도 이 절에 선명히 남아있다. 선생이 바위에 새긴 한자가 그것. 절 아래 거대한 바위사이로 간신히 한사람 지날 정도의 틈이 있는데 이 바위틈이 절의 일주문을 대신하고 있다. 이를 두고 우암 선생은 석문이라 했고 이 문에 한자로 석문이라 새겨 넣어 이곳이 태고사의 일주문임을 알리고 있다.

한편 원효대사가 창건한 이래 이 절은 고려시대 태고화상(太古和尙)이 중창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진묵대사가 재건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태고사는 한국전쟁 때 소실된 것을 1974년부터 복원하였는데 대웅전을 비롯하여 무량수전, 관음전, 선방 등을 지었다.

선방이 있는 태고사는 해마다 동안거와 하안거에 스님들이 찾아와 정진하는 곳이니 경내에서의 정숙은 필수 예절. 음력 4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하안거, 음력 10월 15일부터 음력 1월15일까지는 동안거이니 알아두도록 하자.

여행팁

진산면 의용소방대가 위치하고 있는 주차장에서 태고사 입구까지는 2.6km. 경사가 심한 포장도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걷기에는 다소 부담되는 거리다. 절 입구에 동시주차대수 10대 정도의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장을 이용하는 탐방객도 많지만 처음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낙조대까지 가벼운 산행을 마치고 태고사를 찾는 탐방객도 있다.

문화재정보

  • 종목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7호
  • 명칭 : 태고사대웅전(太古寺大雄殿)
  • 분류 : 유적건조물, 종교신앙, 불교, 불전
  • 수량 : 1동
  • 지정(등록)일 : 1984.05.17

태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