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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여는 말

감기 2

by 길철현 2016. 11. 8.


자신감에 넘치는 나도 나이고, 감기와 함께 무력감에 시달리는, 그래서 많이 위축된 나도 나이다. 어떤 모습의 나이든 현재의 나를 받아들인다는 것. 변화하는 가운데 있음을 인정하고 너무 안달복달 하지 말고 거기에서 또 나아갈 길을 보는 것.


만사가 귀찮고 세상이 싫어지는 나에게 그래, 휴식을 좀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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