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형. 탈식민 논의와 미학의 목소리. 고려대. (130204) (14)
조규형 교수님의 글은 자신의 상당한 공부량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일단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의 생각은 기본적으로 탈식민주의(포코라고 이야기하는. 탈식민주의는 신역사주의의 연장선 내지는 단절이라고 할 수 있으며, 신역사주의는 푸코의 사상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이다.)에 바탕을 두고 있다. 탈식민이라는 것은 단순화시켜 이야기한다면 ‘권력 관계라는 것이 나와 타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인가, 더 나아가서는 권력을 쥔 쪽이 아닌 쪽에서는 어떤 목소리를 낼 것인가 혹은 내고 있는가에 집중을 하는 것’이라고 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디지털 시대 인터넷 시대에서의 우리의 삶의 모습도 이 책은 다루고 있다.
(글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 것. 가장 기본적이라고 할 여기에서부터 나는 지금 많이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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