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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이야기/탁구 레슨 이야기

2017년 탁구 레슨 이야기 2 - 포핸드

by 길철현 2017. 1. 3.

 

며칠 간 레슨을 하면서 느낀 점을 적어 봅니다. 지속적으로 수정 *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포핸드에 대한 강좌나 설명은 인터넷에 많이 올라와 있으므로 그것을 참조하셔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래에 첨부한 김정훈의 강좌가 자세하고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그것을 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포핸드는 아시다시피 탁구 스윙 중에서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셰이크의 경우 백핸드 기술의 중요성이나 다양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포핸드가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핸드 스윙에는 포핸드 롱, 포핸드 스트로크, 포핸드 스매싱 등이 있는데, 여기서 포핸드라고 말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포핸드 롱을 지칭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볼박스를 할 때 공통적으로 주의해야 할 부분을 번호를 붙여 적어봅니다.

 

1. 충분히 백 스윙을 하면서 몸을 약간 틀었다가 다시 정면으로 돌아올 것. [팔 만이 아니라 몸의 회전운동을 이용해서 공을 친다는 것. 공에 체중을 실어준다는 것]

2. 너무 앞에서 공을 치지말고 충분히 기다렸다가(힘을 모았다가) 칠 것. [한 볼 한 볼 내 힘으로 공을 잡아서 친다는 느낌]

3. 무게 중심이 오른 다리에서 출발해서 끝날 때는 양다리에 골고루 실리도록 할 것. [오른손잡이 기준. 왼손잡이의 경우에는 당연히 왼발에서 출발] 

 

그리고, 실제 포핸드 랠리(연결 연습)를 할 때 주의해야 할 부분도 적어봅니다.

 

1. 공의 속도는 어느 정도 일정한 방향으로 보낼 수 있는 최대치로 칩니다. 너무 안정적으로 약하게 계속 치는 것은 파워를 기르는데 도움이 덜 되고, 또 너무 세게 쳐서 공이 중구난방인 경우에는 랠리가 안 되고 정확성도 떨어집니다.

 

2. 중심이동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공이 오는 방향으로 내 몸의 중심을 조금씩 이동시켜 주는 것. 공이 몸에서 좀 먼 쪽으로 올 때에는 다리를 가볍게 이동해서 볼을 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중심이동을 한 다음에, 또 다리를 먼저 움직인 다음에 공을 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합니다.)

 

이상 몇 가지 주의사항을 적어보았습니다. 다른 좋은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을 달아주시면 참조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정훈의 탁구 강좌 - 포핸드)

https://youtu.be/eHNONm-rv7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