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슨 크루소가 칼을 손에 넣을 수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프라이데이가 어느 맑은 날 아침 탄알이 장전된 권총을 손에 들고 나타날지도 모른다고 가정할 수 있다. 여기서 '폭력'의 관계 전체가 역전된다. 프라이데이는 명령을 내리고 크루소는 일할 수밖에 없다.
프리드리히 엥겔스 [반뒤링론] 제2부 제3장 '폭력의 이론' 여기서는 프라츠 파농 [대지의 저주받은 사람들] 76에서 재인용
(If Crusoe could porcure a sword for himself, we are equally entitled to assume that one fine morning Friday might appear with a loaded revolver in his han, and then the whole "force" relationship is inverted. Friday commands, and it is Crusoe who has to drudge.)
Moscow: Progress Publishers.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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