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맞붙어 있는 이곳에는 휴일을 맞아 손맛을 보러 나선 낚시객들로 빈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붐빈다. 러시아 작가의 이름인 고골(예전에는 고골리라고 했다)을 이 뜻밖의 장소에서 발견하게 되어 놀랐는데, 이 말은 "광주 고읍(古邑)이 있던 동네"라는 말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1989년에 새롭게 형성된 하남(河南)시도 백제의 수도 "하남위례성"에서 따온 것이다. 이 때 하남은 한강 이남을 의미하며, 위례라는 말은 여러 가지 유래가 있지만 "울타리"의 한자 표기라는 설이 좀 유력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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