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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호수행

칠성저수지[율원저수지, 학동저수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율원리](20220505)

by 길철현 2022. 6. 13.

[소개] 1962년도에 조성되었으며 만수면적은 14.8헥타르이다. 물이 맑고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다. 이 저수지의 세 이름은 칠성면 율원리 학동마을이라는 지역명칭에서 각각 따온 것이다.

 

[두산백과] 학동지, 칠성저수지, 칠성지, 율원낚시터라고도 한다. 준계곡형 저수지로 1955년 12월 20일 착공하여 1962년 12월 30일 준공하였다. 만수 면적 14만 8,000㎡이다. 저수지의 연안 경사가 완만하여 수심이 고르다. 현재 사립 낚시터로 사용되고 있으며 순수 토종어류로 토종붕어, 잉어, 가물치, 황어, 빙어 등이 서식한다. 얼음낚시가 특히 유명하며 편의시설로는 식당, 수상좌대 등이 설치되어 있다. 가까운 곳에 쌍곡계곡, 각연사 등의 관광명소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율원저수지 [栗院貯水池]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탐방기]  괴산호와 삼막이옛길 탐방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만난 저수지. 해도 뜨겁고 이미 호수를 포식한 지라 이 저수지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거의 의무감으로 제방에서 사진만 몇 장 찍고 나왔다. 적당한 크기에 무엇보다 물이 맑아서 좋았다. 

 

괴산읍내로 들어가 늦은 점심을 먹을까 했는데 괴강(괴산읍 부근에서는 달천을 괴강이라고 불렀다) 근처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 식당이 있어서 거기로 들어갔다. 주차장에서는 장애인인 듯한 남자분이 여자분에게 쌍욕을 퍼부어대고 있었다. 처음에 맞대응을 하려던 여자분은 남자의 쌍욕에 질렸는지 그냥 가버렸다. 왕갈비탕에다 콜라를 곁들여 배부르게 점심을 먹었다. 괴강 부근의 풍광도 좋았지만 많이 지친 탓에 다음을 기약하고 차를 몰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