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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산행기, 사찰, 사당, 문학관

구상 문학관[경북 칠곡군 왜관읍 구상길 191/왜관리 785-84](230924-3)낙동강 변/왜관 거리

by 길철현 2023. 10. 11.

[소개] 구상 시인의 문학적 활동을 기리고, 그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개관된 문학관이다. 구상 시인의 삶과 문학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실과 보존서고, 관수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상문학관은 700㎡ 규모의 2층 건물로, 1층에는 문단 활동 당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 자료와 문우와 주고 받았던 편지, 서화 등이 전시되어 있고 2층에는 구상 시인이 기증한 27,000여권의 소장도서로 이루어져있다. 또한 집필실이자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들렀던 관수재는 관람객들에게 시인의 문학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2002년 개관)

[네이버 지식백과] 구상문학관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탐방기] 예전부터 한 번 들러보고 싶었는데 이날 찾게 되었다. 구상 시인이 지금 문학관이 있는 자리에서 부인이 병원을 운영하며 수십 년을 살았다는 사실이 이 문학관의 의의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하지만 구상 시인의 시 중에서 특히 내 마음에 와닿는 시가 없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문학관을 구경하고 난 다음 육교를 건너 낙동강 변을 좀 걷고, 점심 식사도 하면서 왜관 거리를 좀 걸었다. 

순심의원이라는 이름이 재밌다.
SGI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남묘호렌게쿄이구나.
이곳에서 선지국을 한 그릇하며 숙취를 달랬다.
다시 한 번 등장하는 순심.
이 폐가를 수리해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