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집에서는 표제시인 '크낙산의 마음'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그의 시는 대체로 자연과의 조화를 잃어버린 현대적 삶의 공허성, 또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 등이 주종을 이루는데, 이 시는 자연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위안과 활력을 얻는지를 세부 묘사를 통해 침착하게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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