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불안에 잡아 먹히려 한다
그 시커먼 아가리에 들어가지 않으려 발버둥친다
세상에 미련 따윈 없다고 믿어왔는데
이건 차원이 다르다
허허벌판에서 글자 그대로
티라노사우로스와 맞대면하고 있다
(20241206)
마음이 불안에 잡아 먹히려 한다
나는 그 시커먼 아가리에 들어가지 않으려 발버둥친다
세상에 미련 따윈 없다고 믿어왔는데
이건 차원이 다르다
정말 허허벌판에서
티나로사우로스를 대면하고 있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