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 폭민은 일차적으로 각 계급의 낙오자들을 대표하는 집단이다. (이 때문에 폭민을 국민과 혼동하기 쉽다. 국민 역시 모든 계층을 아우르기 때문이다.) 국민이 모든 혁명에서 진정한 대의제를 위해 투쟁했다면, 폭민은 항상 '강한 자', '위대한 지도자'를 소리 높여 외친다. 폭민은 자신을 소외시킨 사회를 증오하며, 자신을 대변해주지 않는 의회 역시 증오하기 때문이다.
[폭민에 대한 아렌트의 언급은 논문과 관련해서 중요한 부분이다. 나치즘은 히틀러와 폭민의 결탁의 성격이 강하다는 것.]
(레지스- "유대인의 피로 자유의 나무에 물을 주라" (알제리의 시장) 유대인 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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