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mas Hughes, Tom Brown's Schooldays, Oxford, 1857
-각 장별 요약은 책의 각 장 끝부분을 볼 것.
-토마스 휴즈의 이 소설은 자신이 럭비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의 자전적인 이야기에 바탕을 두고 있다. 고향 마을인 White Horse 언덕에 대한 찬사, 그리고 브라운 일가에 대한 찬사 등은 세계 최강국으로 발돋움 하던 당시 영국의 국민으로서 느끼는 자부심, 그리고 그러한 최강국의 핵심 세력이랄 수 있는 중산층으로서의 자신감 이런 것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1부의 악동이던 톰이 2부에서는 아서를 만나, 책임감 있고, 성숙한 인물로 변모되는 과정이 자연스러운가 하는 문제는 좀 더 신중한 고찰을 필요로 하나, 자신의 신념에 대한 확신은 19세기의 낙관적이고 뉴턴적인 세계관을, 그리고 당시 과학의 발달로 인해 종교적인 신념이 흔들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적 신념에 확고한 지지를 보이는 것은 작가의 보수적인 성향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손향숙 선생은 이 작품이 재미가 없다고 했는데, 시간에 쫓겨서 읽긴 했지만, 이 글의 에피소드들이 어린 시절의 나의 경험들을 많이 떠올리게 해주어서 나로서는 흥미로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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