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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찾는 분들에게7

뜻밖의 추억 여행, 동촌 유원지, 금호강, 새마을(20250322) 2025. 3. 26.
대구 1박 2일 가이드(Featuring 탁구 리그전 참가) 1 (20250322-23) 서울에 있을 때 내 주 구장이었던 황탁(황남숙 탁구교실)의 친우 두 명이 대구에 놀러 오기로 했다. 사실 대구가 관광지로서 큰 매력이 있는가는 나 자신도 큰 의문이어서 이 친구들에게 어디를 소개하면 좋을까 고민이었다. 나름대로 이런저런 계획을 짜면서, 또 두 사람이 가보고 싶은 곳 위주로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는 생각이었는데, 문제는 두 사람 다 대구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세 사람 모두 탁구 마니아이니, 첫 째 날과 둘 째 날 모두 일정에 탁구를 넣기로 했다(대구 탁구를 맛본다?).  처음에 토요일(22일) 11시 좀 넘어서 도착하는 걸로 들어서 그럼 일단 '앞산'으로 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전망대에서 대구 전체를 조감하고 점심을 먹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다시 그 시각 기.. 2025. 3. 25.
내 고향 대구가 여러분께 인사를 드립니다 대도시 출신이라 고향에 대해 강한 애착은 없는 편이다. 그리고, 대구가 고향이고 본가가 있어서 명절 때나 어머니의 생신 때는 대구를 찾곤 했어도, 고등학교 이후 내 생활의 터전은 서울이었다. 고등학교까지 20년이 채 안 되는 시절을 보낸 다음 1985년부터 2020년까지 35년 간서울에서 생활을 이어나갔기 때문에(아 그 중 2년은 평택에서 군 복무를 했구나) 대구에 대한 기억은 많은 부분 흐려지고 말았다. 하지만 2020년을 전후하여 노모의 병간호를 위해 거처를 대구로 옮기고, 저수지를 중심으로 우리나라를 본격적으로 여행하기 시작하면서(그 전에도 우리나라를 많이 돌아다니긴 했다) 대구는 다시 한 번 나의 본향이 됨과 동시에 곳곳에 찾을 만한 명소가 자리한 탐방지였다. 두 번째 대구 생활도 이제 4년차로 .. 2023.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