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설65 임꺽정--홍명희(사계절) [1995년 12월] ***임꺽정--홍명희(사계절) [태백 산맥] 이후 두 번째로 읽은 대하 소설이다. 굉장한 소문과는 달리 실망이 큰 작품이었다. 물론 조선조의 풍습과 풍물을 정확하게 되살려 내고, 인물들을 생동감있게 형상화 해낸 점, 그래서 우리 문학에 역사소설이라는 장르를 새롭게 개척했다는 것은 높.. 2016. 11. 29. 권정생 - 몽실 언니(창비) [1995년] ***몽실 언니--권정생(창비)1213 정말 오랫만에 읽어보는 동화다(표지엔 소년소설이라고 적혀있는데 동화와 소년소설의 차이는 무엇일까? 리얼리티의 문제일까?). 권정생은 인생을 고해로 보는 그런 타입의 사람인듯하다. 불운과 고난이 연이어 닥쳐오고, 그러다가 죽고, 또 어떤 사람을 그.. 2016. 11. 29. 김주영 - 천둥소리(민음사) [1995년] ***천둥소리 ---김 주영(민음사)951104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가 그런대로 읽히는 작품이었기 때문에 또다시 씨의 작품 [천둥소리]를 집어 들었다. 씨의 소설은 이 두편을 읽고 난 뒤의 느낌이(물론 이전에 [겨울새]라는 단편집을 읽은 적이 있지만) “문체에 많이 의존한다”는 것.. 2016. 11. 29. 김주영 -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민음사) [1995년]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김 주영, 민음사) 요 며칠 사이 노태우 씨의 비자금 설로 온나라안이 시끌벅쩍하다. 나는 그래도 대통령이라는 지위에 오를 인물이라면 뭔가 남다른 면이 있을 것이고, 또 도덕적인 면에서도 남들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순진한 생각을 마음 한 켠에 가지.. 2016. 11. 29.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