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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호수행

삼용저수지[삼룡보, 충북 음성군 원남면 삼용리](20220504)

by 길철현 2022. 6. 11.

[소개] 1983년에 조성되었으며 만수면적은 대략 7,8헥타르 정도로 보인다. 낚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저수지라기보다는 보로 인해 형성된 곳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향토문화전자대전 - 디지털음성문화대전]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와 군자리, 원남면 삼용리 일대에 조성된 저수지이다. 농업용수의 확보와 미호천 유역 농업 개발 사업을 목적으로 1979년 1월에 공사에 착공하여 1983년 1월에 완공되었다.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와 군자리 일대의 통동리 저수지는 맹동 1댐이고,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삼용리의 삼용저수지는 맹동 2댐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양자를 합쳐 맹동저수지라 한다.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삼용리에 맹동 2댐을 막아 초평천 유역을 관개하고 있으며, 남는 물은 맹동 1댐에 유입시키고 있다. 맹동저수지 시설은 한국농촌공사 충북본부 음성지사가 관리하고 있으며, 제체 형식은 휠 댐이고, 총저 수량은 1,269만 톤, 만수 면적은 105㏊, 홍수 면적은 109.5㏊이다. 한발 빈도 10년과 홍수 빈도 200년을 기준으로 설계되었다.

 

[탐방기] 맹동저수지에서 533번 지방도 원중로를 타고 원남저수지로 가는 도중 도마재를 넘자 좌측으로 저수지가 하나 보여 들러보았다. 먼저 제방쪽으로 접근했는데, 낚시를 나온 사람들의 차량이 꽤 많이 눈에 띄었다. 제방이 다른 곳과는 달리 강의 보를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조성되어 있는 것이 특이했다. 516번 지방도 덕생로를 타고 달리다 [삼용2리마을회관]을 지나 제방을 기준으로 저수지 좌측으로 가서도 사진을 몇 장 찍었다. 수초가 많고 둘레길도 따로 없는 낚시터로 각광을 받고 있는 그런 곳인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