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3권까지 유홍준의 이 책은 남한의 산하와 문화유산을 별다른 틀이 없이 소개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 그의 글을 통해 미시적인 섬세한 시각과, 거시적인 시각을 통한 분류 등을 배우고 생각해 보게 된다. 말에 갇혀서는 안 되겠지만 말을 통해 사물을 재발견하려는 시도 또한 멈추지 말아야 한다.
- 말하지 않는 것과의 대화
[정리]
- 문화유산의 생산과 소비자로서의 인간
7) 에르빈 파노프스키 [인문학의 실현으로서의 미술사] - 하나의 작품 속에는 인간 정신의 기록과 기쁨과 고뇌, 소망과 믿음이 서려 있는바 미술품을 통해 인간 정신의 발달과정을 탐구하면서 더 높은 고양을 구현하는 것이 미술사의 임무
- 서산 마애불: 저 잔잔한 미소에 어린 뜻은
- 저문 섬진강에 부치는 노래
44) 밀양부터 불어나기 시작한 낙동강이 합천 황강 쪽에서 흘러오는 또다른 줄기와 어우러지는 삼랑진부터 자못 위용을 갖추니 여기부터 물금까지 도도히 흘러내리는 모습은 차라리 장중한 교향악 같다고나 할 일이다.
50) 연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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