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mides
이 대화편은 소크라테스가 Charmides 및 Critias와 ‘temperance(sophrosyne)가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놓고 논쟁을 벌이는 것이다. 그리스 어의 Sophrosyne는 'accepting the bounds which excellence lays down for human nature, restraining impulses to unrestricted freedom, to all excess, obeying the inner laws of harmony and proportion'을 의미하는 것으로 역자는 해설하고 있다.
이 대화편은 다른 대화편에 비해서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솜씨가 단조롭고, 결론으로 나아가는 힘도 미약한 편이다.
Sophrosyne가 무엇인가를 추적해 나가는 과정에서, Critias는 그것을 일종의 wisdom(지혜)로 보고, 'a science of sciences, and also of the absence of science'라고 정의를 내리는데, 이 정의는 소크라테스에 의해 반박을 당한다. 소크라테스는 나아가 만일 그러한 것이 있다고 해도 그것이 과연 유용한가 하는 질문에 대해서 회의적인 답을 내리는데, 결론적으로 그들의 추적은 실패로 돌아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But now I have been utterly defeated, and have failed to discover what that is to which the lawgiver gave this name of temperance or wisdom.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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