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 한 그릇에 반찬은 단무지
소박한 6천 원짜리 이른 아침이지만
맛있게 뜨끈하게 비워낸다
거기에 아메리카노 한 잔
4천 원이 좀 과하다 싶긴 해도
그런 여유가 나쁘지 않다
서서히 사위가 밝아 온다
오늘 하루도 힘차게 헤쳐나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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