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산행기, 사찰, 사당, 문학관65 월류봉 두 번째[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마산리](20220818) 송시열 유허비 / 반야사 [탐방기] 이 날 이곳을 찾을 생각은 없었으나 괘방령을 넘어 오는 길에 10킬로도 채 되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는 걸 알고는 다시 한 번 찾았다. 작년 12월에 이곳을 찾았을 때에는 수주팔봉 쪽에서 와서 굉장한 오지가 아닌가 했는데, 황간IC에서 별로 멀지 않은 곳이었다. 그리고, 이곳은 우암 송시열이 잠시 은거하며 학문을 가르치기도 한 곳이다. 그것을 기념하는 송시열 유허비가 있다. 또 근처에는 송시열을 추도하기 위해 유림들이 1910년에 세운 한천정사가 있다고 하는데 잘 보이지 않았다(원래 송시열 '제사를 모시고 글을 가르치는 한천서원이 세워졌으나 고종 초' 서원 철폐령으로 폐쇄되었다). 내 발길은 다음 날 또 이곳으로 향하게 되었는데 한천정사는 유허비 근처 '원촌동1길'에 있었다. 월류정 앞 광.. 2022. 9. 10. 월류봉[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마산리](20211224)월류정 / 상주 백옥정 [탐방기] 수주팔봉을 찾은 다음 그 얼마 전 인터넷에서 접한 월류봉이 떠올라 그곳을 찾아갔다. 월류봉은 수주팔봉만큼이나 절경이었으며, 주변에 조성된 3개의 둘레길도 한 번 걸어보면 좋을 듯하다. 일단은 기회가 닿을 때 월류봉에 먼저 올라보도록 해야 할 것이다. 2022. 9. 9. 수주팔봉[충북 충주시 살미면 토계리](20211224) [탐방기]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절로 경탄을 불러일으키는 절경들을 가끔씩 접하게 되는데 이 수주팔봉의 출렁다리 일원도 그런 곳 중의 하나이다. 바위 사이로 떨어져 내리는 폭포는 자연적인 것은 아니고 바위를 절단해서 생긴 인공폭포라고 한다. 2022. 9. 9. 보문사, 석모도[인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828번길 44](20211122) [탐방기] 삼산저수지를 나온 다음 삼산남로를 달려 보문사 앞에 도착했다(석모도라는 섬이 작아서인지 내 경로는 2017년의 그것을 되풀이하고 있었다). 보문사 앞 '마포 순대국'에서 '소머리국밥'으로 늦은 점심을 때우고 보문사로 향했다. 보문사 주차장이 어디인지 몰라 차를 몰고 나섰는데 바로 근처였다. 주차료를 받는 분이 안 보여 그냥 들어갔다가 나올 때 보니 아주머니가 와 있어서 주차료를 내고 보문사로 향했다. 대학교 시절 이래로 보문사는 네, 다섯 번 찾은 듯한데, 신라시대에 설립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이 사찰은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관음은 관세음보살의 준말)로 유명한 곳이다. 이 절을 처음 찾았을 때는 석굴 내에 조성된 법당의 규모에 놀랐다. 이 밖에도 1928년에 조성된 '마애석불 좌상'이 유명.. 2022. 9. 8. 이전 1 ··· 12 13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