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호수행1298 보령호[보령댐, 충남 보령시 미산면 평라리](191006-3) [탐방기] 부여에서 일박을 한 뒤 [부소산], 그리고 이 산에 있는 그 유명한 [낙화암], [부여국립 박물관]을 들렀다가 나는 보령호로 향했다. 구름이 좀 끼긴 했으나 전날보다 날이 맑았고, 보령호를 한 바퀴 도는 코스는 드라이브를 하기에도 좋았다. 바위가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보령호 옆의 산은 양각산(411미터)이다. 아무도 찾는 이 없는 쓸쓸한 보령호 휴게소에서는 국화빵을 팔고 있어서 아침 식사도 못한 나는 그걸 한 봉지 사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난다. 2021. 4. 9. [회동수원지](부산 금정구 선동, 회동동, 오륜동)와 갈맷길8-1(210405) [내 마음에 닿는 글, 또 누군가의 가슴에 가닿는 글, 그런 글을 쓰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정신을 모으는 일이요, 일종의 수련이다. 물론 다른 한편으로는 유희이기도 하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구양수의 삼다가 아직도 유효할 듯하다.] 전날 탁구장 자체 탁구 시합을 치르고 뒷풀이로 술도 한 잔 걸치고 해서, 이날(4월 5일)은 진작부터 탁구를 하루 쉬고 [회동수원지]를 찾아 그 둘레길을 한 번 걸어보기로 마음먹고 있었다. 주말 동안에 봄비치고는 상당히 많은 비가 내려 기분까지도 음울하게 만드는 미세 먼지도 씻겨내려가 시야가 탁 트이는 것은 물론 걷기에도 상쾌할 터였다. 내가 회동수원지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재작년 11월에 어머니, 여동생과 부산 나들이에 나섰다가 [범어사]에 들르는 .. 2021. 4. 6. 청천저수지[충남 보령시 청라면 향천리](191005-10) [예당저수지]에 들렀다가 석양 무렵에 도착했는데, 큰 저수지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을 주지는 못했다. 저수지와 길 사이에 잡풀들이 많았고, 물도 그렇게 맑지 않았다. 거기다 찾는 사람이 거의 없는지 데크도 어떤 곳은 붕괴 직전이었다. 2021. 4. 3. 예당저수지[충남 예산군 광시면 장전리](191005-9) [탐방기] 예당저수지는 다목적댐이나 하구호를 제외하고는 가장 큰 저수지이다. 크기만 하고 볼 게 별 게 없다는 것이 예전의 생각이었는데, 이후 출렁다리도 만들고 둘레길도 조성하는 등 최대 저수지이자 관광명소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2021. 3. 30. 이전 1 ··· 317 318 319 320 321 322 323 ··· 3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