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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여는 말572

엄마와의 대화(20240825) "엄마, 점심으로 삼계탕 드실래요?""삼계탕, 그 좆같은 거. . . ."(엄마도 당신의 말이 지나친 걸 인지하고는 마구 웃음을 터트렸다.) 2024. 8. 25.
정신이 맑은 한 순간 이 순간 정신이 투명하고 깨끗한 유리처럼 맑아세상 모든 일이 이해되고도 남을 듯하다이 마음이 다음 순간 석회라도 뿌린 듯 흐려지고또 혼란스러워지고 마는 것은나라는 존재가 시시각각으로 변하기 때문이고주변 상황이 심연처럼 날 빨아들이기 때문이리라하여 정신이 맑은 나에 집착하지 않는 것세상은 온통 힘겨움 뿐이라는 생각에 빠지지 않는 것그러나 생각의 수레바퀴를 한 바퀴 더 돌려보면이 순간의 투명함과 깨끗함 또한 오랜 병에서 회복된 자의 착시 현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도돌이표로 반복해 온 지난 삶이 말해준다(그렇지 않다, 한 소식이 나를 스치고 지나간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지만)그래, 모든 건 삶의 다면성,타나토스의 크고 차가운 낫이내 목을 댕겅 베어버리기 전 2024. 8. 25.
조회수 40만 아마도 작년 5월인가 6월 정도에 조회수 30만을 넘었는데, 오늘 40만을 넘었다. 타인의 관심과 인정은 큰 힘이 되지만 사람들이 비록 관심을 가지지 않더라도 내가 계획한 작업들을 꾸준히 해나가야 할 것이다. 일단은 밀린 여행기를 부지런히 작성해야 한다. 2023. 10. 18.
첨단시설의 한계. 도찰. 2023.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