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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이야기

2018년 탁구 일지 --1월 14일

by 길철현 2018. 1. 14.


지난 해 말 탁구를 못 친 것의 반대급부인가? 1월 2일부터 어제까지, 1월 5일 금요일 하루만 빼고 계속 탁구를 쳤다. 몸이 너무 힘들어 하는 것 같아 오늘은 일요일이기도 하고 해서 몸에 하루 휴식을 주려한다.


탁구 실력은 예전에 탁구를 꾸준히 칠 때 정도로 회복은 된 듯하다. 이제부터 조금이라도 더 늘인다는 것은 난제이다. 서브 연습도 해야 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레슨을 받거나 훈련도 해야 한다. 하지만 그런 것을 할 여력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렇더라도 백핸드를 좀 더 보완하고, 포핸드의 파워를 좀 더 기르는 것, 다양한 상대와의 게임으로 리시브를 강화하는 것 정도는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물구나무서기를 하다가 생긴 오른 팔 팔꿈치 안쪽의 통증은 약을 먹으면서 많이 좋아졌는데, 부작용은 소화불량이다. (노화에 여러 증상이 있지만, 또 하나 두드러지는 것이 자연치유력, 즉 몸이 알아서 치유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이다. 왼쪽 엉덩이와 허벅지 뒤의 근육통은 발병하고 1년이 지난 지금에야 많이 좋아진 그런 느낌이다.) 가장 염려스러운 것은 허리의 근육통인데,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서 근육 경직 현상이 일어날 확률을 줄여야 할 것이다.


방학이라 시간이 많긴 하지만 논문 준비를 게을리 하면 안 된다는 전제 아래 탁구를 어떻게 쳐야 할지를 정리해 보자. 일단 멀리까지 탁구를 치러 다니지 말고, 뒷풀이 자리도 갖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과음은 그 날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 다음 날 까지도 영향이 이어진다). [황남숙 탁구교실]과 [장자 탁구 클럽]에서 주로 운동을 하도록 하자. 신관장이나, 현준이, 영덕이 형, 심코치 등은 좋은 운동 상대이다. 그리고, 석태는 비행 스케쥴에 맞추어 시간을 정해 운동을 하면 될 것이다. 토요일에는 또 시간이 될 때 마다 재욱이와 운동을 하도록 하자. 한 달에 한 번 정도 탁구장 시합에 참가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으리라.